[나만의 BEST 5] 내가 본 만화 BEST 5
안녕하세요. 김듬뿍입니다.
오늘은 '제가 본 만화 BEST 5'입니다. 저도 만화 카페를 많이 가기도 하고 어렸을 적에 야자시간에 만화책을 많이 봤는데요. 오늘은 추천해드리고 싶은 만화 다섯 작품을 소개해드릴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 가득하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고럼 출~~~~~~~~~~발!!!

5위 환타지스타
5위는 환타지스타입니다.
- 장르 : 스포츠
- 작가 : 쿠사바 미치테루
- 총 권수 : 25권
- 간단 줄거리 : 일본 시골 아주 작은 섬에서 혼자 축구를 하며 지내던 '사카모토 텟페이'라는 소년이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팀플레이를 배우고 청소년 대표, 올림픽 대표로 점점 성장을 하게 되고 결국엔 이탈리아 명문팀 AC밀란으로 진출하게 되기까지의 성장기를 담은 만화입니다.
- 추천하는 이유 :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를 주제로 한 만화들이 여럿 있는데요. '캡틴 츠바사', '슈팅', '휘슬' 등등 하지만 축구의 역동성을 가장 잘 나타낸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만화책들보다 전술 및 기술 들이 다양하게 묘사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또한 '해외리그 진출'이라는 흥미로운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제일 재미있게 봤던 축구만화였습니다.
4위 미스터 초밥왕
4위는 미스터 초밥왕입니다.
- 장르 : 드라마(요리)
- 작가 : 다이스케 테라사와
- 총 권수 : 27권 ※전국대회 편은 17권
- 간단 줄거리 : '세키구치 쇼타'라는 소년의 아버지는 초밥 요리사였는데요. 이른바 대기업 초밥회사 '사사 초밥'의 횡포로 입에 풀칠만 겨우 하는 정도로 살고 있었습니다. 한 줄기 희망이 되어줄 초밥 콘테스트가 열리게 되었지만 쇼타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아버지를 대신하여 출전하게 됩니다. 이로 계기로 '봉초밥'이라는 초밥가게에 들어가 최고의 초밥 요리사로 성장하는 만화입니다.
- 추천하는 이유 : 사실 어렸을 적 이 만화를 처음 읽게 되었을 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 당시 만화는 보통 여러 스포츠물이거나 선과 악의 대결이 담긴 액션물, 순정물 정도로 나름 카테고리가 정립되어 있었던 상황에서 요리만화라는 장르를 처음 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심지어 '초밥은 그냥 밥에 회만 올리면 끝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초밥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알게 해 준 만화입니다. 색다른 만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3위 귀멸의 칼날
3위는 귀멸의 칼날입니다.
- 장르 : 판타지 액션
- 작가 : 고토게 코요하루
- 총 권수 : 23권
- 간단 줄거리 :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는 눈이 많이 오는 어느 날 가족들이 도깨비들에게 살해당한 것을 발견합니다. 슬픔에 빠진 탄지로는 다행히 숨이 붙어 있는 여동생인 네즈코를 발견하였으나 도깨비에게 물려 이미 도깨비화가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탄지로는 동생을 다시 사람으로 돌려놓기 위해, 그리고 도깨비들을 섬멸하기 위해 귀살대에 가입을 하여
기나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 추천하는 이유 : 처음에는 주제가 제 취향이 아니라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요.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1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서는 바로 만화책을 구매를 해버렸죠. '카마도 탄지로'라는 캐릭터가 1편부터 너무나 연약하게 불쌍하게 그려져서 나왔고 과연 이 캐릭터가 어떻게 이 상황들을 헤쳐나갈지 너무 궁금했는데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고도 남은 만화였습니다.
2위 원피스
2위는 원피스입니다.
- 장르 : 해적, 판타지
- 작가 : 오다 에이치로
- 총 권수 : 현재 기준 106권 (미완결)
- 간단 줄거리 : 해적왕 '골 D. 로저'가 처형당하기 전 남긴 말 "내 보물 말이냐? 원한다면 주도록 하지. 잘 찾아봐.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거기에 두고 왔으니까." 이 한마디에 세상은 대해적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너나 할 거 없이 해적이 되고 바다로 출항을 하게 됩니다. 세계 제일의 대비보 '원피스'를 찾기 위해 고무고무열매를 먹은 '몽키 D. 루피'가 바다로 나아가 '밀짚모자 해적단'을 구성하여 나아가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 추천하는 이유 : 현재까지 누적부수가 5억이 넘는 대작으로 정말 '해적'이라는 주제로 이렇게까지 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매우 탄탄합니다. 워낙 독자들이 많다 보니 다음 편을 내용을 예상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예상들을 다 뛰어넘어버릴 정도입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원피스 결말에 대해 많은 추측을 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또 엄청 신박한 결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 원피스는 앞서 말씀드린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액션이면 액션, 코믹이면 코믹, 감동이면 감동 정말 다양한 요소들이 함축되어 있는 만화입니다.
1위 드래곤볼
1위는 드래곤볼입니다.
- 장르 : 액션, 판타지
- 작가 : 토리야마 아키라
- 총 권수 : 42권
- 간단 줄거리 : 7개를 다 모으면 용신이 나타나 소원을 빌어준다는 '드래곤볼'의 존재가 밝혀지며 수많은 악의 무리들이 이 드래곤볼을 손에 넣기 위해 지구에 등장하는데요. 이에 소년 '손오공'이 동료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며 성장하는 만화입니다.
- 추천하는 이유 : 사실 원피스랑 드래곤볼.... 어느 만화가 더 저에게 최고인지 고민을 엄청 많이 했는데요. 이 드래곤볼을 1위로 선정한 이유는 미친 액션과 상황 설정 때문입니다. 우선 액션은 정말 만화책 역사 중 최고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전투를 할 때 한 동작에 한 페이지를 갈아 넣을 정도로 작가가 많이 신경을 썼고 그걸로 인해 독자들에게 쾌감을 주는 느낌입니다. 또한 상황 설정도 말이 안 되는 수준인데요. 손오공이 소년이었던 시절 '피콜로 대마왕'과의 결투까지가 작가가 생각했던 완결이었다고 하는데요. 출판사인 소년점프 편집부에서 거절을 했고 이에 작가는 프리저를 등장시키며 지구인인 줄 알았던 손오공이 알고 보니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 보내졌던 사이어인이라는 설정을 자연스럽게 입힙니다. 그렇게 연장된 스토리를 '셀' 편에서 완결 지을 생각이었지만 일본 경제의 어마어마한 창출효과를 가져다주던 상황이라 일본 문부성 차관까지 가서 계속 연재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하죠. 이에 '마인부우'라는 편을 또 한 번 자연스럽게 연착시킵니다. 물론 드래곤볼 내에 전투력이라는 개인 능력치가 있는데 이게 그 과정에서 말도 안 되게 뻥튀기가 되긴 하지만요.
오늘은 제가 본 만화 BEST 5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밖에도 재미있게 본 것들이 많아서 간추리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원펀맨, 명탐정 코난, 나루토, 슬램덩크 등등... 언제 시간이 허락한다면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만화책들을 다시 한번 쭉~~ 읽어보고 싶네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