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차트] 겨울철 여행가고 싶은 나라 BEST 5

안녕하세요. 김듬뿍입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요즘엔 명절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만 상황이 안 맞아서 가지 못한답니다...ㅠㅠ

다음 명절에는 꼭 여행 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오늘은 '겨울철 여행 가고 싶은 나라 BEST 5'를 얘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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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베트남

5위는 베트남입니다.

저는 베트남을 봄에 가봤지만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에도 베트남처럼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많이 가더라고요.

베트남에는 다낭, 냐짱 등 굉장히 유명한 관광도시들이 있답니다. 다만 이 도시들은 비교적 베트남 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따뜻하지만 하노이 같이 위쪽에 있는 도시들은 겨울철에 조금 춥다고도 하네요. 동남아는 항상 여행 갈 때 우기를 피해서 가야 한다고  하죠? 베트남의 우기는 보통 6월 ~ 10월 정도라고 합니다. 11월~3월까지는 건기라서 지금 여행 가기에도 괜찮은 나라입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함을 느끼면서 물가도 저렴하고 음식도 한국과 나름 잘 맞는 베트남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4위. 괌

4위는 괌입니다.

괌은 해양 액티비티와 쇼핑 등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죠. 겨울철에 해양 액티비티를 즐긴다?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괌 여행의 핵심은 바로 '투몬비치'인데요. 커다란 해변을 따라 줄지어 있는 고급 레스토랑과 새벽까지 이어지는 축제들을 즐기다가 스킨스쿠버, 파라세일링 등 각종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다 보면 하루가 엄청 빨리 지나갈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괌의 매력은 바로 쇼핑인데요. 저 역시 친구들이 괌에 여행 다녀오면 꼭 선물을 하나씩 주더라고요. 아웃렛등이 엄청 많아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용품부터 폴로, 타미힐퍼거 등 의류들까지 엄청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더라고요.

오죽하면 누가 '괌 여행 간다'라고 하면 '괌에 쇼핑하러 간다'라는 말과 같다고 할까요?

 

 

3위. 일본

3위는 일본입니다.

하지만 일본 중에서도 겨울철 여행은 '홋카이도'죠. 저도 가본 적은 없지만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예능프로그램에서 겨울철이 되면 홋카이도로 가서 촬영을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다음 해외 여행지는 홋카이도로 정해놓은 상태랍니다.

겨울의 홋카이도는 그야말로 눈 천지라서 겨울왕국의 현실판이라고 할 정도라고 하죠. 그에 맞춰 여러 가지 눈에 관련된 축제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과 '삿포로 유키마츠리'는 가서 꼭 봐야하는 축제로 꼽히기도 한답니다. 아름다운 눈을 보면서 온천도 즐길 수 있으며 홋카이도 특산 음식들도 굉장히 다양해서 먹는 재미도 가득하다고 하네요. 장시간 비행이 힘들다면 가까운 일본 홋카이도는 어떨까요? 

 

 

2위. 핀란드

2위는 핀란드입니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입니다. 더 말이 필요한가요? 핀란드에 가면 오로라 관광, 이글루 마을 등 겨울에 관한 모든 아이템들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특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클로스의 고향답게 여러가지 연극, 콘서트,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과 기념품들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공기가 맑아서 별들도 무척 또렷하게 보인다고 하니 핀란드로 놀러 가서 무수한 별을 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 하고 싶네요. 해외여행 많이 다니는 저에게도 무척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1위. 스위스

1위는 스위스입니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저에게는 가장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는 하지만 스위스 인터라켄에 가서 즐겼던 융프라우 산악열차는 정말 겨울 여행의 끝판왕이었습니다. 푸르른 녹색빛이 가득했던 밑에서부터 점점 하얗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꼭대기에서는 위 사진처럼 온통 눈이었고 사진 속 건물에서 먹었던 신라면의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눈에 파묻힐정도로 놀고 싶다면 스위스 융프라우로 가면 지겨울 정도로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밖에도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를 눈앞에 두고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역시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